충주 봉방동 도시재생 거점 '어울림센터' 개소

주민 소통 바탕으로 본사업 선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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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11일 '봉방동 어울림센터' 문을 열고 봉방동 도시재생 예비사업 시작을 알렸다.

시는 이날 옛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리모델링한 봉방동어울림센터에서 조길형 시장과 손오달 봉방동 도시재생 주민상인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 충주시가 11일 봉방동 도시재생의 거점이 될 어울림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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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6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526.4㎡ 규모로 꾸며진 센터는 1층에 주민쉼터·북카페·커피숍, 2층에 다목적전시실·회의실·프로그램실을 갖췄다.

조 시장은 축사를 통해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선정돼 봉방동에 거점 공간이 조성되기까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센터가 주민들의 활발한 소통공간으로 이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공감하는 공간, 함께 모이는 봉방누리 만들기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거점으로 역할할 예정이다.

손 위원장은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돼 기쁘다"며 "주민 거점 공간으로 활용해 올해 도시재생 본사업에 선정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이현 기자 sonarman@naver.com
출처 : 충청일보(https://www.ccdailynews.com)